민법 판례168 토지거래허가 없이 중간생략등기된 소유권이전등기의 효력과 신의성실의 원칙 - 대법원 1997. 11. 11. 선고 97다33218 판결 [대법원 1997. 11. 11. 선고 97다33218 판결] 서론이번 판례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의 토지 거래 시 중간생략등기가 이루어진 경우 소유권이전등기의 효력이 문제되었습니다. 중간생략등기란 거래 과정에서 여러 매수인을 거치는 대신 처음과 마지막 당사자 간에 직접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판례는 이러한 절차가 법적으로 허용되는지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았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 배경사건은 다음과 같은 거래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고는 소외인 최유성에게 토지를 매도하였고, 최유성은 다시 피고 대림종합건설 주식회사에 매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고와 원고는 중간 매수인인 최유성을 생략하고 직접 거래하는 형태로 소유권을 이전하고자 했습니다. 법적 문제그러나, 이 토지는 토지거래.. 2024. 8. 6. 토지거래 허가 신청 절차의 무효 여부에 관한 판결: 대법원 2010. 6. 10. 선고 2009다96328 판결 [대법원 2010. 6. 10. 선고 2009다96328 판결] 서론토지 거래와 관련된 법적 분쟁은 복잡하고 다양한 이슈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법원의 2010년 판결을 통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의 허가 조건을 잠탈하거나 배제하려는 시도가 어떤 법적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판결은 허위 명의를 이용하여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그 계약이 확정적으로 무효가 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배경2004년, 원고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에 있는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매수인인 원고는 허가 요건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원고는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의 명의를 빌려 매수인으로 계약서에 기재하.. 2024. 8. 6. 토지거래허가 없이 체결된 계약의 법적 효력: 대법원 1997. 7. 25. 선고 97다4357, 4364 판결 [대법원 1997. 7. 25. 선고 97다4357, 4364 판결] 서론이번 글에서는 국토이용관리법에 따른 토지거래허가 없이 체결된 계약의 효력과 관련된 대법원 1997. 7. 25. 선고 97다4357, 4364 판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판례는 허가받지 않은 토지거래계약이 이행불능이 되었을 때 계약의 해제와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사건의 발단은 원고가 소유한 토지와 피고가 소유한 건물을 교환하기로 한 계약에서 시작됩니다. 원고는 충청남도 당진군에 위치한 매산리 토지와 봉소리 임야를 피고의 수원시 권선구 소재 여관 건물과 교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토지는 국토이용관리법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거래계약은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 2024. 8. 6. 토지소유권이전등기와 국토이용관리법: 대법원 1991. 12. 24. 선고 90다12243 전원합의체 판결 [대법원 1991. 12. 24. 선고 90다12243 전원합의체 판결] 서론이번 판례는 국토이용관리법의 규제구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토지 거래계약의 유효성과 관련된 법적 쟁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허가를 받기 전의 거래계약이 유효한지, 허가 후에 새롭게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이 사건은 국토이용관리법에 따라 규제되는 지역에서의 토지 거래가 법적으로 어떻게 처리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규정하며, 해당 법령이 투기 방지와 사적 자치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추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사건 개요1989년 3월 16일, 원고는 피고로부터 순천시에 있는 특정 토지 300평을 5,600만 원에 매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이 토지는 국토이용관리법상 규제지역에.. 2024. 8. 6. 소유권 이전 등기: 국토이용관리법과 토지 매매 계약에 관한 대법원 판례[대법원 1992. 10. 13. 선고 92다16836 판결] [대법원 1992. 10. 13. 선고 92다16836 판결] 국토이용관리법상의 규제구역 내의 토지매매계약에 관하여 대법원이 내린 판결을 통해, 해당 법률의 적용과 그에 따른 소유권 이전 등기의 유효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개요1992년 대법원 92다16836 판결에서는 국토이용관리법상 규제구역 내의 토지와 건물을 매매한 사건이 다뤄졌습니다. 원고는 피고로부터 규제구역 내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147,000,000원에 매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건물 임대와 관련된 채무를 원고가 인수하는 조건이었습니다. 매매계약 당시, 이 토지는 국토이용관리법상 규제구역에 속해 있었고, 토지매매계약은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아야만 효력이 발생하.. 2024. 8. 6. 손해배상과 어음거래: 대법원 1994. 5. 27. 선고 93다21521 판결 [대법원 1994. 5. 27. 선고 93다21521 판결] 서론이번 포스팅에서는 어음 거래에서 발생한 손해배상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1994. 5. 27. 선고 93다21521)에 대해 다룹니다. 이 판례는 배서가 위조된 어음과 관련된 책임, 표현대리, 상계 문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사건은 주식회사 건국상호신용금고(원고)가 조선무약 합자회사(피고)와의 어음 거래에서 시작됩니다. 태양피알이라는 회사의 대표이사인 소외 2는 피고 회사의 명칭과 유사한 명칭을 가진 법인명판을 만들어 어음에 배서했습니다. 피고 회사의 직원들은 이러한 배서의 진정성을 원고에게 확인해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고는 이 어음이 진정한 것이라고 믿고 거래를 진행하였습니다. 법원의 판단 1. 표현대리와 제3자 문제.. 2024. 8. 6. 이전 1 2 3 4 5 6 ··· 28 다음